둘째아이라 늘 큰아이 쓰던걸 물려주곤 해서 이불도 바래고 헤어진걸 썼는데.. 이번 얼집에선 패드도 있어야 한다길래 새로운 환경 적응도 잘해준 둘째에게 좋은거 해주고파서 M사꺼 검색하던 도중 알게된 보니타에요.
아직 세탁전이고 구매한지 하루밖에 안되었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타사에 비해 촉감이며 제질이며 디자인이며 뒤쳐지는게 하나 없네요.
보니타 낮잠이불에 더 매력을 느낀건 헤드를 비롯하여 패드 이불 모두 분리가 된다는 점이였어요. 아이가 커서도 헤드부분은 쿠션으로도 쓸수 있을듯 하고요... 다른분들 후기처럼 폭신한 이불에 비해 패드가 얇은 느낌은 들었지만 일체형에다가 가지고 다녀야 하는걸 따져보면 너무 두꺼워도 부담스러울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엄마마음으론 조~ 금만 더 폭신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제가 깔고 누워보고 했는데 촉감때문인지 너무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맨 아래 사진에 밸크로부분이요.
접어서 고정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저 밸크로 까끌한 부분이 아랫쪽에 있어서 불편하더라구요. 스칠때도 있구.. 패드 밑으로 쏙 넣으니 사이사이에 먼지나 이물질들이 더러 끼더라구요. 제가 잘 못쓰는건지... 펼쳤을때 저 까끌한 밸크로를 한번 접어 고정할수 있는... 그 보드란 밸크로 한쪽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4살짜리 울 둘째머스마, 너무 조아라 합니다. 뽀뽀하며 호랑이야 잘자~ 하더니 이내 꿈나라로 가네요.
어린 나이에 벌써 엄마 품에 떨어져 어린이집이란곳에서 놀고 먹고 낮잠자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안식처가 되어줄수 있는 그런 멋진 친구가 되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예쁜 물건 많이 많이 만들어주시구요~ 낮잠이불에 호환할수 있는 간절기용 3겹 거즈이불, 인견이불ㅋㅋㅋ 이런것도 맹그러 주세용~~~^^*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