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하고 하루하루 애타게 기다리다가 오늘 받았어요.

아기가 10개월이라서 지금 한참 사고(?)를 칠때라... 범퍼침대가 정말 절실했거든요.

지금 쓰는 범퍼침대가 있는데 범퍼가 낮아서 자꾸 탈출하더라구요.

낮잠 자다가 우당탕 소리가 나서 서둘러 방에 들어가봤더니 범퍼침대 탈출해서 쓰레기통을 다 엎어놓은거 있죠 ㅠㅠ

구르구르가 참 인기가 많아서 배송이 좀 기다려야 됐는데...

제가 너무 절실해서 전화해서 재촉한점... 사과드려요;;

오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립했는데요. 우선 가장 먼저 마음에 드는게 청소방법이에요.

천으로 된 범퍼침대는 받자마자 껍질(?) 싹다 벗겨서 아기세제로 빨아서 사용해야되는데

구르구르는 아기매트와 같아서 빨래를 할 필요가 없어요 호호..ㅋㅋ

손쉽게 제균티슈로 한번 싹 닦아서 아기이불 깔았습니다.

색깔때문에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사실 저희집이 거의 그레이톤이라서 그레이로 할까하다가..

아기가 일어났는데 온통 그레이톤이면 너무 어둡게 느껴질거 같아서 샤방샤방한 핑크로 했습니다.

침대로 쓰다가 나중에 아기가 더크면 방에다가 매트로 깔아줄 참이에요.

침대로 쓰다가 쇼파로 쓰다가 놀이매트로 쓸수 있단점... 정말 구르구르의 큰 장점인것 같아요.

보통 범퍼침대가 어느정도 쓰다가 자리차지만 해서 팔던지 처분하게 되거든요.

근데 구르구르는 쭉 계속 쓸수있어요~ 아기가 크더라도 놀이매트는 필요하니까요.ㅎㅎ

만족스러운 구르구르.. 높이도 높아서 아기가 넘어올 걱정없구요.

저희 아기는 한참 서있을때라 범퍼를 잡고 서더라구요. 혹여나 넘어지더라도 매트가 두꺼워서 안심되구요.

예쁘게 잘쓸게요. 가격도 이정도면 만족스럽고

지금은 만족 백프로 입니다^^